우수 기업체 연계 실무교육 방학에도 쉼없이 미래 설계

우수 기업체 연계 실무교육 방학에도 쉼없이 미래 설계

인천재능대학교가 올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전체 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1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13년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올해 취업률 70.2%를 기록하며 2011·2012년 2년 연속 취업률 인천·부천 지역 1위에 이어 올해는 대학 설립 이래 최초로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가·나그룹’ 전문대학, 일반대학 전체에서 1위로 도약했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가 93.5%로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아동보육과 90.8%, 호텔외식조리과 86.7%, 미용예술과 82.8%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 브랜드학과인 호텔외식조리과는 식품·조리 계열 97개 대학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용예술과도 뷰티아트 계열 91개 대학 중에서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성과를 위해 인천재능대는 최근 3년간 1천여 개의 산업체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가족회사로 위촉된 우수업체 396개와 매년 우수가족회사 초청 간담회, 산학협력 박람회, CEO 특강, 현장실무교육 실시 등 대학과 기업 간의 실질적 산학협력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방학이 없는 학과로 유명한 항공운항서비스과는 동·하계방학 기간 동안 매일 토익 특강, 그룹별 면접 준비, 취업동아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호텔관광과도 정규수업 이후 여행·관광 전공교수가 직접 구성한 전공동아리에서 20여 명의 학생들이 오후 10시까지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아울러 호텔외식조리과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재학생 신분으로 세계 최고 두바이 버즈알아랍 호텔(7성급)에 2급 조리사로 취업한 이후 3년 연속 재학생 총 6명이 이 호텔에 취업했고 2010년 5명, 2011년 6명, 2012년 11명 등에 이어 올해는 17명이 미국 JW메리어트호텔, 주이스라엘 대사관, 주캐나다 대사관, 호주·싱가포르 등 외식업체에 취업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윤현민 산학협력처장은 “수도권 취업률 1위는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학과 교수가 전공과 관련된 우수 기업체를 직접 찾아다니고 산업체 현실에 맞는 실무교육을 실시해 취업처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취업시즌에는 재취업 의뢰도 많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험생이나 학부모가 대학을 평가하는 첫 번째 기준으로 취업률을 꼽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재능대가 올해 정시 입시지원율 지역 내 1위에 이어 취업률도 최고를 달성해 명실상부 지역 거점 대학으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근 지역 전문대학 취업률은 인하공전 58.1%, 경인여대 58.7%, 부천대 65.7%, 김포대 66.1% 등을 보였으며 일반대학은 인하대와 인천대가 각각 63.2%, 58.5%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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