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대학교, AI로 진로를 탐구하다…청소년 진로 연계형 AI 교육 강화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가 김포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운영하는 AI 진로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AI를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에 연결하고, 새로운 탐구 주제를 스스로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AI에 대한 지식과 활용 경험을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 생각해보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에 참여하며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관심 분야와 AI를 결합한 새로운 탐구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사우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AI는 앞으로 여러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배워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직접 실습하는 시간이 많아 좋았고, 앞으로 의약학 분야로 진학해 당뇨병 관련 연구에도 AI를 활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포제일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수업을 들으면서 AI가 특정 분야에서만 사용하는 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제가 희망하는 진로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스스로 찾아보고 싶어졌고, 이번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진로와 AI를 연결한 탐구 주제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풍무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AI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만들어보는 과정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수업에서 끝내지 않고 제가 관심 있는 분야를 AI와 연결해 탐구보고서로 더 깊이 조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이 앞으로 학교에서 진로활동이나 탐구활동을 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학생들은 AI를 단순히 배워야 할 기술에서 나아가 자신의 진로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탐구 주제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쌓고 있으며, 이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탐구 활동을 보다 충실하게 기록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자료를 분석해 작성하는 탐구 보고서의 소재와 근거를 마련하는 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대학교는 ‘AI를 배우는 학생’에서 ‘AI로 자신의 진로를 탐구하는 학생’으로 AI 교육의 방향을 ‘기술 습득’에서 ‘진로 연계형 탐구’로 한 단계 더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약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AI를 활용한 질병 예측’이나 ‘AI를 활용한 건강 데이터 분석’ 등으로,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AI를 활용한 환경 데이터 분석’ 등 자신의 진로와 AI를 결합하여 탐구 주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관심 분야 발견 → AI 학습 → 직접 실습 → 문제 발견 → 진로 연계 → 탐구 주제 선정 → 결과 정리로 이어지는 자기주도적 진로탐구 과정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단순한 체험형 진로 교육과 차별화된다.
서은영 김포대학교 글로벌케이컬쳐센터장은 “AI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기술을 배우는 것 자체보다 배운 AI를 자신의 관심 분야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경험”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관심 분야가 AI와 연결돼 새로운 진로와 탐구 주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습과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김포대학교는 AI 활용이 진로 탐색과 탐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청소년 대상 AI 진로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