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온라인 재택수업으로 재학생에게 큰 호응 얻어

김포대, 온라인 재택수업으로 재학생에게 큰 호응 얻어

김포대학교(총장 정형진)가 Microsoft사의 Office365 Teams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한 실시간 온라인 재택수업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수업에 대해, 수업의 질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김포대학교의 온라인 재택수업를 수강한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효율성이나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김포대 재택수업을 수강중인 재학생 L씨는 “어디에서든 교수님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고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수업에서 놓친 내용은 녹화된 강의영상을 통해 향상교육이 가능하다.” 라며, “학교에 가지는 못하지만 재택수업으로 동기들과 과제도 하고 토론할 수 있어 충분히 유익한 시간인 것 같다”고 수업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

또한 신입생 K씨는 “신입생 OT취소 등으로 인해 아직 동기들과 교수님들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재택수업을 통해 인사를 나누고 VR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교를 구경해보는 시간도 가져서 위안이 됐다”며 “하지만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직접 학교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포대학교는 재택수업을 4월 4일까지 연장하였으며, 2020학년도 무료 통학버스는 4월 7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