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 발전 MOU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와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성헌)이 지난 5월 30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휘형 김포대학교 미래인재센터장과 양성헌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중장년층과 다문화가정이 밀집한 김포북부권역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육 기관과 복지 기관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슬기로운 방학생활 주민기획단’ 사업에는 김포대학교 재학생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여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와의 연계 경험을 쌓고 어린이들은 보다 풍성한 방학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 교내에 ‘요양보호사교육원’을 설치하여 지역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 신설학과로 ‘너싱케어과’를 설치하여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향후 노인복지 영역에서 지역 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연결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휘형 김포대학교 미래인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협약을 넘어 지역을 위한 실질적 발걸음을 내딛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사업과 인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어 협력 대학들과 함께 지산학 기반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과 수요자 중심의 지산학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라이즈 사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