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대학교,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포대 – 베트남 유학기업 ‘BIGSUN Company’ – 마케팅 기업 ‘당나귀가’ 3자 MOU
김포대학교는 지난 6월 16일 베트남의 유학·취업 전문 기업인 ‘BIGSUN Company’, 마케팅 전문업체 ‘당나귀가’와 함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고령사회에 대응하여 외국인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국내 요양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유입부터 교육, 실습, 자격 취득, 취업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특화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과정 고도화 및 실습 인프라 확충,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강화 등 전방위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졸업 후 국내 요양시설 등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김윤수 김포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3자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더불어 국내 요양 분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김포대학교가 글로벌 보건·복지 인재 양성의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제도 확대 정책에 발맞춰 2026학년도 외국인전담학과인 ‘너싱케어학과’를 신설하는 등 학사제도를 개편하고 있으며, 졸업생은 E-7-2 비자 등을 통해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