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전문대정시특집] ‘최초합격자 장학금 100만원 지급’ 김포대 9명(1.1%).. 3개 계열로 19개학과 통합

융합전공학과 신설.. ‘마이크로디그리’ 중심 체계

김포대는 올해부터 유아교육과를 제외한 19개 학과를 미래융합계열 창의융합계열 혁신융합계열의 3개 계열로 통합해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산업 수요와 변화하는 직무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각 계열 내에서 전공/학과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융합전공학과도 신설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자유전공학과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진로에 맞게 유연한 교육과정을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모집단위다. 입학 후 1학기 동안 다양한 전공을 체험한 뒤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또는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미 구성되어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도 있다. 자유전공학과와의 차이점은 과정이 ‘마이크로디그리’를 중심으로 설계됐다는 것이다. 여러 분야의 단기 전공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다학제적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융합전공학과는 학생의 성장 가능성과 자기주도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김포대의 교육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융합전공학과는 창의융합계열로 선발하며, 정시에서는 1명을 모집한다.

김포대는 정시에서 정원내 기준 9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의 1.1%에 해당한다. 지난해 30명(3.6%)에서 축소됐다. 전형별로는 일반 8명, 특별 대학자체기준 1명이다. 단 정시 모집인원 9명은 수시이월이 반영되기 전 요강상 인원으로, 이월인원이 확정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2026정시 9명모집.. 최대 3개 복수지원 허용>
김포대의 2026정시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9명이다. 지난해 30명에서 21명이 줄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실용음악과가 5명을 모집해 최대규모다. 다른 모집단위는 모두 각 1명씩 모집한다. 유아교육과 1명, 미래융합계열 1명, 창의융합계열 1명, 혁신융합계열 1명이다.

실용음악과를 제외하면 모두 교과30%+수능70%로 선발한다. 실용음악과는 실기고사를 실시, 실기100%로 선발한다. 실용음악과 실기고사는 보컬 기악 K-POP댄스/퍼포먼스 컴퓨터음악 작곡의 5개 종목으로 구분되며, 자세한 종목별 실기 내용은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과 성적은 1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 가운데 최우수 1개 학기의 성적을 반영한다. 해당 학기의 등급이 있는 전 과목의 이수단위를 적용하는 식이다.

수능 성적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제외하고 국수영탐한 5개 영역 중 우수한 순서대로 2개 영역의 평균 등급을 반영한다. 탐구는 1개 과목만 반영한다.

김포대는 차수별로 원서 3개까지 복수 지원을 허용해 수험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합격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정원외인 성인학습자, 산업체 위탁생, 학사학위 과정이나 편입학 입학생에게는 교비의 30%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선정.. 다양한 협력사업 수행>
김포대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혁신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으로서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대학 △사학진흥재단 재정건전대학 △교육부 캄보디아 교육행정가 방한 연수 △교육부 베트남 한국어교원 방한 연수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운영 △경기교육청 경기이룸대학 △김포교육지원청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 △김포형 돌봄학교 ‘늘바라봄학교’ △경기형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융프라’ △김포시/강화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 다양한 지산학연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원서접수 29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정시 원서접수는 29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다. 서류 제출은 21일 오후5시까지이며, 실기고사는 22일부터 24일 사이에 치른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30일이다.

<김한석 김포대 입학처장.. “다양한 학생 지원 시스템 구축”>
– 학생 지원 시스템을 소개한다면
김포대는 신입생의 안정적인 대학생활과 학업 몰입을 위해 다양한 학생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든 학과의 수업을 운양동 글로벌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고, 김포골드라인 지하철로 김포공항역에서 5정거장, 운양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신입생 혜택도 상당하다. 수시 1/2차와 정시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100만원의 신입생 장학금을 지급하고, 디지털 캠퍼스 구축과 스마트한 대학 생활 지원을 위해 고사양 노트북을 신입생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신형 2인 1실 기숙사(최대 460명 수용)를 운영하고, 정부재정지원대학으로서 국가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만 25세 이상의 성인학습자, 산업체 위탁생, 학사학위 과정 학생 등에게는 30%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다양한 학습자 계층의 면학을 돕고 있다.

김포대는 일반 학생뿐 아니라 산업체 재직자, 4년제 학사학위 과정, 편입학 과정 등 다양한 학습 경로의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더불어 순수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AI융합학과와 너싱케어학과(외국인 전담 학과) English Track을 운영해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수학하는 실질적인 글로벌캠퍼스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입시는 수험생 누구에게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대학 진학의 기회는 예년에 비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입시설명회와 박람회, 대학 입학부서와의 상담 등을 통해 각 대학의 전형 구조와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유전공학과나 융합전공학과를 활용한 지원 전략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수시가 끝난 뒤 발생하는 결원은 정시로 이월되며, 전형 차수별 3개 학과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한 만큼, 2026대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출처: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