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경영학회 정기학술세미나
[경기도민일보 정성기기자] ㈔한국부동산경영학회(회장 이방주)는 6월1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에서 2019년 상반기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의 주제는 ‘부동산 환경과 풍수지리학의 융ㆍ복합적 접근전략’이다.
사람의 일생은 부동산과 풍수지리에 영향을 받는다. 부동산인 집이나 사무실은 생산 활동의 근본이 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풍수란 인간과 자연환경 요소와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인간 중심의 생활과학이다. 풍수원리는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주거공간의 형성과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는 토지와 정착물은 인간에게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인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과 물을 비롯한 자연환경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리고 도시계획시설의 배치나 조성, 도시의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한 관리와 활용 등에 대한 융ㆍ복합적 접근전략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부동산 환경과 풍수지리학의 융ㆍ복합적 접근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학계, 업계 등 모든 참여자들이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에 와 있고, 이런 과도기적 상황에서 우리나라 부동산 환경과 풍수지리학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이번 정기학술세미나는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의 사회로 주택유형별 매매가격변동의 상호관계 실증연구(서기섭, 서울벤처대학원대), 상시미동에 의한 풍수명당의 실증분석과 시사점(이출재ㆍ천인호 교수, 동방문화대학원대), 지가형성에 풍수의 물 흐름이 미치는 영향(윤영민ㆍ천인호 교수, 동방문화대학원대)에 대한 발표가 있다.
이어서 박필 동서울대 교수, 김상범 세종사이버대 교수,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 박인호 숭실사이버대 교수, 김재태 서울벤처대학원대 교수, 우경 김포대 교수 등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진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우리나라 부동산 환경과 풍수지리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이방주 학회장은 “모든 물질은 변화한다. 인간의 정신적 가치의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우리 삶과 집과 공동체를 대하는 태도도 변화해야 할 것이다. 내 삶의 기반인 부동산을 투기와 재산증식의 수단이 아닌 이웃과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풍수지리도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