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김포대, 시 이미지 디자인 재능기부 협약
김포시와 김포대학교가 시정 이미지 개발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참여로 시정과 관련한 각종 이미지를 직접 제작하게 된다.
협력사업은 ▲이미지 디자인을 위한 상호 자료제공 ▲디자인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기타 관내 디자인분야 상호 지원 등이다.
협약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방식이 바로 재능기부”라며 “대학측의 우수한 인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과 감성적으로 호흡할 수 있는 시정홍보를 구상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재복 총장은 “시정 홍보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콘텐츠 시대에 걸맞은 참신하고 획기적인 디자인 제작을 통해 시 브랜드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대 시각디자인과는 김선주 학과장 주도하에 각종 국내 대학생 대상 공모전 등에서 수상을 하는 등 10여년에 걸쳐 대학 내 최다 수상을 기록해 공모전 선도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시정에 접목해 시정홍보 콘텐츠의 참신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