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대학교 송백도서관, 장서의 경계를 넘어 ‘책장에서 플랫폼으로’
디지털 정보자원 기반 연구·학습 지원과 지역사회 문화까지…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진화
도서관은 과거 전통적인 도서관에서 장서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가상도서관과 전자콘텐츠, 책 없는 도서관(Bookless Library), 온라인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도서관으로 그 개념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대학도서관 역시 책을 보관하고 열람하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디지털 자원과 물리적 공간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김포대학교의 중앙도서관으로서 대학 구성원들의 연구와 학습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온 송백도서관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책장’에서 ‘플랫폼’으로 역할과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디지털 자원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대학 구성원의 학습과 연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하이브리드 도서관으로 변모하며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백도서관은 지난해 온라인 서점 예스24와 협력해 대학 구성원 누구나 예스24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크레마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은 15만 종 이상의 다양한 전자책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송백도서관은 전자책을 이용하기 위해 PC와 모바일에서 복잡한 뷰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클릭과 동시에 책을 바로 열람할 수 있는 ‘바로보기’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한 독서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이용 편의성 향상 결과 도서관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도서 및 전자자료 제공’ 만족도는 6.6%, ‘도서관 홈페이지 이용 편리성’은 9.2%, ‘모바일 이용 편리성’은 9.9% 상승했으며, 도서관 종합만족도 역시 8.5% 상승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전자책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송백도서관은 이달에도 인문, 교양 및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자책 콘텐츠를 신규 확충하는 등 전자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포용서비스도 눈에 띈다. 지난해 송백도서관은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소재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북카페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송백도서관 문화예술의 날’을 개최했다. 음악 공연과 지역 예술인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김포대학교는 김포시를 대표하는 지역 유일의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주민의 평생학습과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는 대학도서관이 대학 구성원만을 위한 지식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에게 문화 콘텐츠를 개방하는 지역사회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백도서관은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환경에 대응하여 대학도서관의 연구·학습지원 기능을 디지털 정보자원 기반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정보자원 플랫폼으로서 교육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캠퍼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자자료 중심의 학술정보자원을 안정적으로 확충하여 대학 구성원의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대학도서관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