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8]뼈를 깎는 혁신, 한류 교육기관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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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포대를 이끌고 있는 김재복 총장과 이춘재 대외협력 부총장이 나란히 서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김포대 제공

“우리의 꿈은 세계로 향해 있다.”

김포대학교가 한류 세계화를 위한 융합 콘텐츠 플랫폼 ‘글로벌 케이 컬처 센터(Global K-Culture Center·GKC)’를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등 대학역량 강화를 위한 개혁에 앞장섬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김포대가 지난해 9월 취임한 김재복 총장의 완숙한 경험을 토대로 한 ‘조용한 리더십’과 이춘재 김포대학교 초대 대외협력 부총장의 ‘K-culture 중심 대학 특성화 사업’ 육성의 촉매자 역할을 다한 결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대는 지난달 29일 마감된 ‘201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정원내 561명 모집에 6천835명이 지원해 평균 12.18대 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급격한 학교 인기 상승세를 뚜렷하게 보였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30대 1, 항공전기전자과 29.87대 1, 보건행정과 23.6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평균 경쟁률 대비 약 100% 신장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어 학교 위상을 과시했다.

이는 김포대가 지난 한해 동안 새로운 대학환경 변화에 부응키 위해 뼈를 깎는 대학혁신에 매진한 결과, 교육부의 구조개혁 1주기 평가에서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으로 조정됐기 때문이다.

또 김포대는 수시 1차에 이어 수시 2차와 정시 1, 2차에도 대학의 가치 홍보에 중점을 두고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 ▲국가장학금 100%지원 ▲학자금대출100%지원 및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교수 멘토제도 ▲현장중심교육 ▲글로벌 프로그램 ▲다양한 학생지원 교육과정 ▲학생복지를 위한 통학버스 무료운행과 폭넓은 장학금 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100여 개 고교입시설명회와 입시박람회를 통해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고 대학의 미래가치를 홍보하는 등 김포대 전체 교직원들의 대학발전을 위한 열정적인 노력과 역할이 원동력이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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