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김포지역 6개 전문대학, ‘공동 온라인 입시전형 안내’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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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입학박람회, 설명회 등 대학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가 연이어 취소·지연됐다.
이 가운데 대학별 입시정보와 전략을 온라인으로 발빠르게 소개하고자 입시전형 안내 동영상을 제작하는 대학들이 있어 화제다.
바로 인천·부천·김포지역 6개 대학(경인여대, 부천대, 유한대, 김포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이 뭉친 협의회가 나선 것이다.
박정윤 인천·부천·김포지역 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장(경인여대 입학지원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수험생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다. 각 대학별 2021학년도 입시전형을 영상으로 제작해 수험생의 입시전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입시영상 제작에 앞서 6개 대학은 수도권 서부지역의 취업명문 전문대학이라는 이미지를 재확립하고자 ‘티저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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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경인여대 박정윤 입학지원팀장, 김민지 전 MBC 아나운서(김민지 스토리&스피치 대표), 경인여대 박대근 |
협의회 소속 6개 대학은 취업명문 대학교로 유명하다. 각 대학별로 취업률이 전국 취업률을 상회하며 우수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경인여대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의 이력을 관리하는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 지도교수가 일대일 지도를 펼친다. 사회봉사, 멘토특강 등을 이수해야 하는 ‘경인인증제’로 학생의 기초역량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4년제 여자대학교 취업률을 상회하고 있으며 전국 여자대학교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포대는 퍼시스, 대한항공 등에서 이뤄지는 채용연계 기업탐방프로그램과 선배·현직자와의 대화 프로그램으로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단계별 취업프로그램으로 학생 1100여 명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취업률 71.4%를 자랑하는 부천대는 학생의 진로탐색, 경력개발, 취업준비 등을 모두 지원하는 ‘SELP 인재개발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통해 교내 진로지도와 취·창업 지원 기능을 일원화하는 ‘지역 청년고용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유한대는 포스코 등 국내 유수 기업들에 다수의 졸업생이 진출한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실무중심 수업뿐만 아니라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외 분야에서도 넓은 시야를 갖도록 돕는다.
인천재능대는 △입사지원클리닉 △선배와의 대화 △킹스웨이칼리지 공동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덕분에 지난 2013년부터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나 그룹(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인하공전은 ‘힘들어지는 취업의 문턱! 누구도 취업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슬로건 아래 학생의 취업지도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500대 대기업 CEO가 선정한 최고 전문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대기업·중소기업에서도 높은 유지취업률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