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대 야구부,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서 호원대에 9-3 완승
지난 8월7일 경남 밀양에서 개최된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김포대학교 야구부가 호원대학교를 상대로 9대 3의 완승을 거두며 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는 김포대가 초반부터 강력한 타격으로 주도권을 잡고 안정적인 투수 운영으로 리드를 지켜낸 전략적 승리였다.
김포대는 1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올리며 총 9점을 기록했고 특히 5회에는 4점을 집중적으로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타자들은 총 11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율 0.306을 달성했고 9개의 사사구를 얻어내며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다. 득점권에서의 집중력도 돋보였으며 1사 2루와 같은 실점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안타와 작전으로 점수를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이유빈 선수였다. 그는 홈런을 포함한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장타력과 결정력이 모두 돋보인 활약으로, 경기 흐름을 단숨에 김포대 쪽으로 끌어왔다.
정승구, 김범서, 허진원 선수 역시 각각 2루타를 기록하며 득점 기회를 확실히 살렸다. 특히 김범서 선수는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기동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한동인 선수 역시 도루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투수진에서는 이경민 선수(28)의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안정적인 제구와 위기관리 능력으로 호원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지난 3월 K-스포츠 발전을 위해 체육부(축구부, 야구부)를 공식 창단하며 학생 선수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 방향에 맞춘 유연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스포츠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학 전형을 통해 체육부 선수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일정 및 세부 전형 내용은 김포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