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토요일마다 열리는 ‘대학 조리 실습실’… 학점인정형 양식조리 프로그램 운영

김포대학교, 토요일마다 열리는 ‘대학 조리 실습실’… 학점인정형 양식조리 프로그램 운영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가 대학의 전문 조리 교육 인프라를 지역 고등학생에게 개방하는 실습 중심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 경험을 진로 탐구보고서로 확장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진로교육 기반 마련에 나선다.

김포대학교는 김포교육지원청과 협력해 8월 22일부터 12월 26일까지 ‘2026 김포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2학기)’을 운영한다. 이번 학기에는 양식조리 강좌가 개설되어 고등학교 1~2학년 19명이 매주 토요일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조리 실습실에서 총 48차시(16회)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학점을 인정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점인정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의 전문 강사진과 현장형 교육시설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수준의 실무 중심 조리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단순 조리 체험을 넘어 양식조리의 기초 이론과 기본기 습득에서 출발해 조리 실습, 결과물 분석, 조리 분야 직무 탐색, 탐구활동으로 이어지는 단계형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학생들은 16주에 걸쳐 재료의 특성과 조리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직접 구현해 보면서, 조리사·외식경영·식품 분야 등 자신의 관심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게 된다.

강의는 아워홈 트윈팰리스 조리파트 Chef를 역임하고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4인 1조 라이브부문 전담 강사로 활동한 김예슬 강사가 맡는다. 김예슬 강사는 이외에도 2019 두바이 국제대회 코치, 2019 태국 TUCC 국제대회 코치, 2024 월드푸드챔피언십 4인 1조 라이브부문 전담 강사 등 국내외 조리대회에서 코치와 전담 강사로 활약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국내외 조리대회 지도 경험을 갖춘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조리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준과 완성도를 직접 체득하고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리 실습 과정에서 도출한 탐구 주제와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탐구 활동을 구체화하고, 학생 개인의 관심 전공과 연계한 진로 탐구보고서 작성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영 김포대학교 글로벌케이컬쳐센터장은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은 학생이 대학의 교육환경에서 전공을 미리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고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이번 학점인정형 양식조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AI·디지털 리터러시 활용 자격 2급으로 미래를 열다’, ‘범죄분석 프로파일러 진로아카데미 2기’ 등 전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