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특화사업 ‘봄 따러 가을 따러’ 시행

김포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특화사업 ‘봄 따러 가을 따러’ 시행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가 위탁 운영하는 김포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송승헌, 이하 ‘센터’)는 지난 6월 4일 관내 치유농장 뒤란에서 특화사업 「봄 따러~ 가을 따러~」의 ‘봄 완두콩 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제철 식재료에 대한 영양교육과 동시에 농장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편식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진행된 ‘봄 완두콩 따기’ 프로그램은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체험 전 어린이들에게 완두콩에 대한 영양 교육을 진행한 후 직접 농작물을 관찰하고 수확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수확 체험 외에도 농장 내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코코넛 껍질을 분쇄한 흙인 코코피트 놀이, 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들의 더욱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송승헌 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완두콩을 보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보다 자발적인 채소 섭취 실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완두콩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을 순서대로 즐길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고 전반적인 구성이 잘 되어 있었다.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봄 완두콩 따기’ 에 이어 ‘가을 고구마 캐기’ 체험은 1-2세 영아를 대상으로 오는 10월에 진행된다.

한편 센터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채소를 접하고 편식 교정을 할 수 있도록 센터 등록 급식소와 가정을 대상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영상’ 숏폼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는 2016년 8월 개소 이래 어린이 급식소 383개소, 어린이 10,000 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해 왔으며, 2024년 7월부터 사회복지급식소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하여 순회방문 지도 및 컨설팅, 대상별 교육과 식단·표준레시피, 식생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