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 앞장서

김포대,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 앞장서

김포대학교 전경. (사진 = 김포대학교)

김포대학교 전경. (사진 = 김포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지리적 특성상 정부 8대 선도사업 인프라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있는 강점을 가진 대학이다.

대학이 소재한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및 국가전략산업 육성 방향에 따라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에서 각종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미래산업의 도시로 변화해 가고 있으며 최첨단 산업부터 문화 콘텐츠 산업 등이 밀집해 있는 인천, 파주, 고양 등 대학 인근 지역에서는 이에 걸맞은 미래 인재 수요가 팽배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리적 특성에 기반을 둔 대학 특성화 방향을 설정해 혁신교육을 이뤄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김포 도시철도개통 및 교통 인프라 확충에 걸맞게 철도경영과를 신설해 지역 미래 인재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직업계 고등학생을 중급 기술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청년명장) 계약학과’의 주관대학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On Demand, Gig Economy 등으로 대표되는 일자리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학생들의 1인 창업 역량강화, 콘텐츠 역량 강화를 통한 복잡한 문제해결능력 강화를 위해 K-Culture 특성화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일자리의 인력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특정 영역이나 산업 분야에 한정돼 나타나는 것이 아닌 융복합적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무한하게 이뤄지고 있는 바 K-Culture 특성화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2차원적으로 한정된 직업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닌 다중적으로 미래 직업을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포대학교가 3학기 연속 최다 강좌 선정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 교육 지원에 대학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진 = 김포대학교)

김포대학교가 3학기 연속 최다 강좌 선정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 교육 지원에 대학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진 = 김포대학교)

김포대학교의 한류문화관광학부, 인문사회경영학부, CIT융합학부에 설치된 전공과 교내외에 운영되는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산학·교육·연구 프로그램 등 융복합 혁신교육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같이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의 도래를 맞아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유망 신산업 분야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미래 문화콘텐츠 창의혁신 미래 인재 양성 특성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 L씨는 “지난해 현장실습생으로 호텔경영과 학생이 너무도 똑부러지게 성실히 일해서 정직원으로 채용 제안을 했다”며 앞으로도 본교 졸업생의 채용에 관한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김포시는 남북관계 개선으로 남북교류 활성화에 따른 관광레져산업을 새로운 산업구조로 설정하고 경인아라뱃길, 아트빌리지 외 김포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가 높은 MICE산업을 적극 육성해 세계적인 국제회의 도시로의 발전 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등의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로부터 지식노하우 수출산업 3개 부문 중 ‘한류교육 서비스 성공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김포대학교 한류문화 교육 플랫폼인 글로벌케이컬쳐센터의 지식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K-Culture 교수진, 최신 교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에서 주관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경기꿈의대학’ 사업에서 114개 참여 교육기관 가운데 김포대학교 글로벌케이컬쳐센터가 개발한 K-Culture 관련 진로교육 강좌에 그동안 경기도 25개시에서 총 6515명의 학생들이 총 323개의 강좌를 선택해 3학기 연속 최다 강좌 선정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 교육 지원에 대학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재학생 A씨는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평소에 관심 있었던 헤어·미용 실습을 미리 체험해보고 김포대 뷰티아트과로 진로를 확정할 수 있었다”며 “본교의 지역사회 진로체험교육을 통해 진로 방향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북 김포대학교 환경보건연구소 교수가 라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포대학교)

박경북 김포대학교 환경보건연구소 교수가 라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포대학교)

또한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인 운양동 글로벌 캠퍼스 조성으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시스템을 확충해 교육수요자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K-Culture 교육 허브로서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과 근접한 글로벌 캠퍼스의 지리적 이점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함은 물론이고 다양한 학생을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문화콘텐츠 창의 혁신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등 특성화와 글로벌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김포연구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소상공인산학협력센터, 전기자동차교육센터, 창업보육센터,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강화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환경보건연구소,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지역 협력 사업에 활동 범위를 더 넓혀서 지역사회 교육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김포시/강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날 위생, 영양, 안전 체험관 운영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했고 환경보건연구소에서는 김포시민회관에서 시민안심 라돈프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포시 지역 소외계층 208명에게 무료로 신문을 발송해 소외계층의 정보 환경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경기 김포권역의 시니어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인 앙코르 라이프 경기 김포 캠퍼스 교육 사업을 무료로 시행해 지역 노인들의 배움의 폭을 넓히고 있는 등 지역주민의 정보 평등과 노인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김포대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포괄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끊임없이 고민해 상생에 앞장 설 계획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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