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전 세계 휩쓰는 K-Culture 열풍의 진원지를 꿈꾼다”
글로벌 문화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소 GKC 운영···모듈형 교과목 설계해 맞춤형 인력 양성
CJ E&M과 협력 통해 실제 수익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산학협력 새로운 방향 제시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우리나라 대중문화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우리나라 가수의 공연장에서는 피켓을 들고 환호하는 외국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드라마는 해외에서 현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음식, 미용·패션 등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가 ‘한류(韓流)’라는 이름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포대학교(총장 이돈희) Global K-Culture Center(이하 GKC)는 이러한 한류 열풍의 확산 속에서 전 세계 대중문화 시장을 누비는 K-Culture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GKC는 K-POP, K-Food, K-Beauty, K-Design, K-MICE 등 다양한 K-Culture의 글로벌 교육 센터이며 문화 콘텐츠를 창작·연구하는 융합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글로벌 문화시장에서 활약하게 될 인재를 길러내는 한편 직접 콘텐츠를 창작하는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대학저널>은 박진영 김포대 GKC 센터장을 만나 김포대의 특성화 사업 추진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K-TOP 프로그램으로 사업 추진 효율화 도모
김포대의 특성화 사업은 GKC가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포대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진영 GKC 센터장은 “김포대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의 도래를 맞아 ‘문화중심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글로벌 문화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GKC는 바로 그 과제를 직접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GKC의 운영 목적을 밝혔다.
김포대는 GKC를 통해 특성화 사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K-TOP 프로그램’을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 K-TOP 프로그램은 K-Culture, Transworld, Originality, Partnership의 약어다. 이 단어들은 김포대의 특성화 핵심가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Transworld의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Global Citizen 양성체계 구축’이란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글로벌 캠퍼스 조성·운영 계획 수립, 글로벌 레지던스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인턴십·해외 취업 지원 확대라는 전략 과제를 수행한다. Originality는 NCS·창의 교육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세부 전략 과제는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체계 강화, 창의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 제도·기반 확충, 사회맞춤형 학생 이력·직무능력 관리체계 고도화이다. Partnership은 국내외 산학협력 활성화라는 목표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K-Culture 지역산업체 연계 취업 지원, 학교기업·특성화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 국제교류 및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 모든 전략 과제는 K-Culture 교육기반 강화라는 목적을 위해 이뤄지게 된다. K-Culture의 전략 과제는 교육 인프라 확충, 교육 프로그램 확대, 교육지원 역량 강화이다.
박 센터장은 “이 과제들의 수행 완성도를 점검하기 위해 자체 성과지표를 만들었다. 각각 K-Culture 지수, Transworld 지수, Originality 지수, Partnership 지수를 통해 어느 정도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는지 점검한다. 이 지표를 토대로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직무능력 성취도, 특성화 창업교육지수라는 핵심성과지표를 확인한다. 특성화가 어느 수준으로 이뤄졌는지 쉽게 파악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방형 융복합 교육 통해 다양한 형태의 인력 양성
특성화 사업의 목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사회의 수요를 100%에 가깝게 충족시키는 전문 인력 양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단순한 명제지만 이 기본적인 개념을 인지하지 못하면 사업의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향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어떤 형태의 인력을 어떤 방식으로 키워낼 것인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포대 역시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듭했다. 자칫 잘못된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진다면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인력이 배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K-TOP 프로그램 설계에서도 이에 대한 많은 논의와 연구를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김포대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 새로운 개방형 융복합 교육으로 창의인재를 키우는 독창적 시스템을 완성했다.
K-TOP 프로그램은 K-Contents, K-MICE, K-Design의 3가지 영역에서 각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길러낸다. K-Contents 영역은 실용음악과,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게임콘텐츠과를 담당하며 K-MICE 영역은 관광경영과, 호텔경영과, 철도경영과 인력을, K-Design 영역은 시각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과, 뷰티아트과 인력의 양성을 담당한다. 이 영역들은 제각기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특성화 인력이 갖추어야 할 기초 자질, 전문 능력을 키워주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배양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인력의 형태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K-TOP 프로그램에서는 단일 기능형 인력인 Specialist, 융복합 기능형 인력인 Expert, 융복합 기획 능력을 갖춘 Professionalist 등의 인력을 배출한다. 미리 설정된 학생의 진로와 목표에 맞게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외에도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Specialist가 되느냐, Expert가 되느냐도 진로 설계 시에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다. K-TOP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인력을 양성한다”고 박 센터장은 말했다.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 과정’ 자유롭게 구성
GKC 교육 프로그램은 K-Culture, K-POP, K-Food, K-Beauty, K-Design의 5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학위, 비학위 과정으로 기본 교육과정과 자격증 과정을 제공한다. 기본 교육과정은 총 79개로 세분화돼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20개의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GKC 교육 프로그램 최대의 특징이라면 ‘교육 과정의 유연화를 통한 맞춤형 직무 능력 배양’이라 할 수 있다. GKC는 교육 수요자의 목적, 계획한 기간 등에 맞게 개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GKC K-Culture 전문가 프로그램은 당일 체험 코스부터 단기, 중기, 장기로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에 수강하고자 하는 프로그램들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각 교과목을 모듈화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에 100% 부합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꼭 필요한 능력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교과목을 선별함으로써 맞춤형 과정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단기 초급 코스 프로그램 중 K-Culture 분야에서는 ‘한류 문화의 이해’와 ‘한류 드라마의 이해’를, K-POP 분야에서 ‘I’m K-POP STAR 체험’, ‘I’m EXO-DANCER 체험’을, K-FOOD 체험에서는 ‘장금이 한식 체험’을, K-Beauty 분야에서 ‘별그대 Beauty 체험’, ‘한국전통 화장품 체험’을, K-Design 분야에서는 ‘K-드라마 소품 체험’을 각각 교과과정에 넣어 ‘나만의 교육 코스’를 짤 수 있는 것이다.
박 센터장은 이러한 형태로 K-Culture 전문교육과정을 설계한 이유는 교과과정의 효율성과 직무 관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정형화된 교과과정에서는 굳이 배울 필요가 없는데도 배워야하는 교과목, 반대로 꼭 배워야 하지만 배울 수 없는 교과목이 생겨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력은 급변하는 사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교과목 구성방식을 채택한 또 한 가지의 이유는 바로 해외에서의 수요 때문이다. 해외의 K-Culture 관련 업계는 어느 한 가지에서만 빼어난 인력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인력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적은 수의 인력으로 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스타를 키워내고자 하는 해외 업체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K-Culture 우수 인재 배출 위한 최상의 환경 조성
김포대의 특성화 역량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GKC의 인프라 환경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GKC는 K-Culture 전문가를 키워내기 위한 최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GKC는 국내 최고 수준의 녹음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AVID PROTOOLS 시스템이다. 이 장비는 국내에 단 2곳에만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음 스튜디오는 실제 현장의 스튜디오와 완전히 똑같은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현장감각을 길러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댄스 스튜디오에서는 미래의 K-POP 스타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넓은 홀에서 교육생들은 화려하고 경쾌한 안무로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또한 뮤직홀은 실제 콘서트장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스타가 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즐겁게 연습에 임할 수 있다. 창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iMac기반의 MIDI Lab이 구비돼 있어 부족함 없이 마음껏 창작에 몰두할 수 있다.
K-Food 관련 시설은 현장을 그대로 가져와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바리스타 실습실, 소믈리에 실습실의 가지런히 정돈돼 있는 커피 잔이나 와인 잔의 모습에서는 김포대가 현장에 밀접한 교육을 위해 들이는 노력이 어느 수준인지를 알 수 있다. 조리실습실, 제과제빵실습실에서는 학생들의 정성어린 음식이 계속해서 만들어진다. 한식 세계화의 전초기지로서 부족할 것이 없는 곳이다. K-Beauty 관련 시설로는 피부관리실습실, 헤어실습실 등이 있다. 해외의 한류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Beauty 관련 기술을 습득하는 곳이다.
또한 GKC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진은 현직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K-Culture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현직 강사진의 수많은 현장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진정한 K-Culture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심도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GKC 지원센터에서 유학생의 비자 발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이 뒤따른다. 또 GKC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외 관련 기업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NCS 도입 관련 성과 창출
김포대는 2016년 NCS 기반 교육과정을 위한 교과과정 최적화를 완료했다. 학과별 NCS 교수학습법 개발, 수업지도안 개선 및 표준화, NCS 기반 티칭 포트폴리오 및 학습자 포트폴리오 개발(질 관리 체계 강화), NCS 기반 교육과정 평가체계 및 시스템 고도화가 이 시기에 이뤄진 것들이다. 2017년에 김포대는 NCS 기반 교육과정을 널리 확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K-Culture 관련 자체 NCS를 개발하는 한편 과정평가형 자격인증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한다. 또 NCS 기반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 고교·산업체에 NCS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2018년은 김포대가 이 모든 과정들에 대한 성과를 창출하는 해다. K-Culture 교육과정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며 K-Culture 표준능력을 개발·운영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교육과정의 성과를 창출하고 모델을 대학 전체로 확산시키는 한편 취업과 관련한 확실한 성과를 창출한다는 것이 김포대의 2018년 계획이다. NCS기반 Job-Matching 시스템을 구현하며 취업연계형 NCS 기반 현장실습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고교, 대학, 산업체에 성과를 전파해 산학협력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김포대가 세운 목표다. 박 센터장은 “교육과정 운영모델 성과는 지역 산업체, K-Culture 관련 기관과 공유해 김포대의 시스템이 업체에서 원하는 성과를 실제로 창출해내고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현장과의 거리를 더욱 좁히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산학협력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현
대학의 특성화 역량 수준을 알아보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협력 관계에 있는 업체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어떤 업체들과, 어떤 형태로 협력하고 있는지를 잘 살펴보면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김포대의 특성화 수준은 상당하다고 말할 수 있다. 김포대와 협력 관계에 있는 업체들은 질과 양에서 단연 돋보인다. 롯데호텔, JUNO HAIR, (주)한샘, 하얏트 호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국내 유명 업체를 비롯해 싱가폴 리츠칼튼 호텔, 필리핀 GMA Network 방송국 등 해외 업체의 이름도 눈에 띈다.
그 중에서도 CJ E&M과의 협력 관계는 매우 독특하다. CJ E&M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김포대 GKC와 CJ E&M – DIA TV는 지난 2월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Creator’ 사업에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J E&M과의 협력 관계가 특별한 이유는 CJ E&M를 통해 실제 수익을 창출시키는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돼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자신들이 창작한 음원을 CJ E&M 측에 제공한다. CJ E&M은 김포대 학생들로부터 받은 음원을 자사에 소속된 MCN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에 활용한다. 이 때 음원 수익은 학생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는 대학과 업체의 협력 관계를 통해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인력공급을 넘어서 실제 시장에서 수익을 발생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김포대는 대학 사회에 하나의 지향점을 제시한 셈이다.
“CJ E&M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음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학생들은 수익을 얻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 수익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기술이 시장에서 통한다는 증명이다. 이 과정에서 역량을 쌓은 학생들은 졸업 후 CJ E&M의 크리에이터로 채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김포대와 CJ E&M이 구축한 비즈니스 모델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1인 미디어 형태의 콘텐츠 산업은 폭발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분야다. 대도서관, 양띵, 대정령과 같은 인기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 등에서 천문학적인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따라서 CJ E&M과 관계를 맺은 학생들은 많은 가능성을 안고 있는 것이다.
“업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실제 현장에서 학생들의 능력이 얼마나 활용도가 높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은 그래서 중요하다. 학생들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김포대는 앞으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박 센터장은 강조했다.
또한 김포대는 특성화의 일원으로 한류 기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설치되는 계약학과인 글로벌실용무용과를 2017학년도부터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글로벌실용무용과는 K-POP댄스, 방송안무, 얼반댄스, 팝핀, 락킹, 왁킹, 비보잉, 크럼프, 힙합, 걸스힙합, 재즈댄스 등 다양한 댄스의 세부 장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실용무용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관련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K-POP·K-Food·K-Beauty·기초 외국어 등 다양한 K-Culture 교양과목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학생들은 졸업 후 계약 산업체에 100% 채용돼 K-Culture Dance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김포대 GKC는 K-Culture 교육 허브를 구축하고 한류문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더 많이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K-Culture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김포대의 특성화 사업 비전이다. 박 센터장은 문화 콘텐츠 산업 전문인력의 양성이 더욱 활성화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역설했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단순반복 업무 인력은 대부분 기계로 대체되고 창의성을 요하는 직군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따라서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창의력 기반의 문화산업은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국가경제 활성화의 키를 쥐고 있는 산업이다. 김포대는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해 다가오는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