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판 대학가요제’…제3회 실용음악 페스티벌 결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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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제3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결선을 2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문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대학가요제’다. 전문대 실용음악과는 높은 입학경쟁률에 비해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부족해 2016년 처음 마련했다.
예선을 거쳐 8개 대학 10개 팀이 결선에 출전한다. 결선 진출 팀은 △동서울대 △명지전문대 △서울예술대 △동아방송예술대 △대경대 △김포대 △전남도립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다. 국제대와 서울예술대는 각각 2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대상 1팀에 8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500만원, 우수상 3팀에 150만원, 장려상 5팀에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엔터테인먼트·기획사 관계자가 현장에 나와 캐스팅에 나선다. 우수 수상자에게는 ‘2018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전국 전문대학 축제’ 등 주요 무대 초대가수로 현장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그맨 김기욱과 방송인 오들희씨가 진행을,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씨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가수 ‘제시’, ‘더 히든’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한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실용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전문대학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진정한 뮤지션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즐기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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