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라돈측정 및 저감 전문인스펙터 양성 과정 교육’ 진행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김포대학교(총장 정형진)는 지난 7일 김포대 관련학과 재학생 및 산업체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라돈 측정 및 저감 전문인스펙터 양성 과정’ 교육을 시행했다.
‘라돈 측정 및 저감 전문인스펙터 양성 과정’ 교육은 라돈을 비롯한 실내 공기질 측정 등 전반적인 환경 안전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포대 국제관 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라돈의 위해성 및 물리적 영향, 저감 방법에 따른 효율성에 대한 교육은 김포대 박경북 교수(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장), 라돈 측정 교육은 라돈측정기기를 개발한 ㈜에프티랩 고재준 대표(공학박사), 실내 공기질 측정에 따른 이론 및 측정방법, 실습교육에는 ㈜생활환경기술연구소 김대준 대표(공학박사)가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 실무자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와 경험을 중심으로 한 실무위주의 교육이었다. 교육생과 실무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가 마련돼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 수료생인 라돈저감 전문 시공업체 대표 김 모씨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라돈이론과 실무시공 교육은 라돈저감 시공업무를 하며 해외자료를 수없이 검토해본 저에게 특별하게 다가왔으며 양질의 라돈방사능 측정, 라돈 저감 공법, 실내 공기질 측정 및 법규 등 다양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정형진 총장은 “최근 생활용품 및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라돈 방출로 인해 위해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가 점차 높아져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라돈관련 산업 경쟁력 확보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라돈측정 및 저감 시공전문가 양성교육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사후 관리를 통해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500여 명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