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 데뷔, 後 학업’ 결과를 갈고 닦는 요즘 세대 뮤지션 이야기
“화끈하고 과감해졌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10대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곡으로 음반을 내서 활동한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등장과 더불어 문화의 접근성이 발달하며, 굳이 음반을 사러 가지 않아도 내 방에서 따뜻하게 이불을 뒤집어쓰고, 최신 노래를 감상할 수도 있고, 다양한 음악들을 제자리에서 실시간으로 접하고 느끼며, 학습하여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한 문화의 변화는 음악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을뿐더러, 예비 뮤지션들에게는 기회의 지름길이 마련되었다.
그것은 비단 예비 성인 뮤지션들뿐만 아니라, 끼가 넘치는 청소년 예비 뮤지션들에게도 도전의 불씨를 피우게 되면서, 요즘엔 수많은 10대 뮤지션들이 직접 음악을 작업해서 음반을 내거나, SNS 플랫폼,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지금 소개할 예정인 ‘YOUNG CODE’의 이름을 가진 뮤지션 또한 그러하다.
909트릴리언 소속 뮤지션 ‘YOUNG CODE’ (본명: 전근우)는 경기고에 재학 중이던 2018년에 싱글 앨범 [ROMEO]로 뮤지션으로서의 첫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그 이후로도 무려 14개의 앨범 작업을 하였으며, 대학 입학 이틀 전까지도 본인의 앨범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YOUNG CODE는 909트릴리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나관훈(9F)과 만난 지 하루 만에 계약을 진행할 정도로 실력으로 인정받은 천재 아티스트로 이미 소문이 자자했다.
이렇게 왕성한 활동 중인 YOUNG CODE는, 스스로 일궈낸 많은 결과물을 뒤로하고, 본인 음악의 발전과 성장 욕구를 더욱 충족 시키기 위해, 배움의 길을 찾아 2023학년도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K-Culture 계열 실용음악과 입시 시험에 합격하여, 더 나은 뮤지션으로서의 발전을 위하여 입학 후, 달란트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김포대 실용음악과 학과장 윤병진 교수는 ” 최근 YOUNG CODE 같은 단계적 결과물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한 학생들의 꿈을 위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하였으며, “그들이 더욱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이처럼 요즘 세대 뮤지션들은 먼저 화끈하게 도전하여 결과물을 내고, 다시 과감하게 자신을 내려놓고 계발에 힘쓰며, 음악 산업의 미래 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들의 꿈을 향한 노력의 빛이 발할 수 있도록 대학 또는 교육 기관들의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