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국제요리대회서 다수 수상 ‘눈길’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호텔경영과 재학생들이 지난 19일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다수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아시아요리대회 중 몇 안되는 최대 규모 국제요리대회다. 이번 대회에도 대만 등 해외 팀이 다수 참가해 국내 유수의 팀과 자웅을 겨뤘다.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적인 조리법을 평가해 팀워크의 조화를 이뤄야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김포대 호텔조리과(학과장 송승헌)는 즉석 라이브 부분에 총 6팀이 참가해 금·은·동상을 휩쓸고 대회장상과 서울 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수상한 라이브 부분은 1시간 30분 동안 현장에서 직접 음식작품을 만들어 평가를 받는 부문으로 맛, 재료의 조화, 플레이팅, 창의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한다.
호텔제과제빵과(학과장 신길만)는 제과와 제빵 부분 라이브와 전시 등 총 12팀 33명이 참가해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제과제빵 라이브와 전시 부문은 창의성, 맛, 디자인 등의 심사와 평가를 통해 수상이 결정됐다.
호텔경영과(학과장 정봉명)는 ‘Barista Brewing Championship’ 부문에 2개 팀이 참가, 2팀 모두 은상을 수상했다. 바리스타 경연대회는 다양한 재료 분석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작메뉴를 만드는 부문이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기 중 학과수업을 마치고 꾸준히 국제관 호텔경영과 바리스타 실습실에서 커피에 대한 특성, 재료분석 및 창작메뉴 개발 등 실제 경연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김포대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혜택(전공 관련 대회입상)도 누릴 수 있게 됐다.
박진영 교수(한류문화관광학부장)는 “김포대는 학생 양성을 위해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로 김포대의 위상을 높이고 온 학생들이 대견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