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스승의날 남다른 감사편지 훈훈
김포대학교 호텔조리과 1학년 최민지 학생 우· 통진고등학교 황인철 선생님, (사진 = 김포대학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 학생들이 5월 스승의 날을 맞이해 직접 만든 기념품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고교 은사님들께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 편지쓰기 행사를 통해 김포대학교는 과거에 비해 각박해져가는 사제지간의 신뢰 회복에 있어 학생은 물론 대학 구성원 전체가 동참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많은 이들에게 행사 취지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
특히 현 대학가에서 학생들이 스승의 날에 고교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김포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1학년 박규리 학생 우·백신고등학교 강혜경 선생님. (사진 = 김포대학교)
그중 이번 행사를 돋보이게 해주었던 것은 뷰티아트과 학생들이 전공을 활용해 직접 만든 수제 캔들과 천연 석고방향제를 고교 방문 기념품으로 전달한 일이다.
이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직업능력을 기부한 것을 넘어 인성을 겸비한 직업전문인의 모습을 실천한 김포대학교만의 차별화된 인성교육의 중요한 성과라 볼 수 있다.
스승의 날 편지 쓰기 행사를 주관한 박진영 김포대학교 글로벌케이컬쳐센터(Global K-Culture Center)센터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동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포대학교 학생들이 고교 선생님들의 은혜를 기억하고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포대학교는 차별화된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을 겸비한 고도의 직업전문인을 양성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대학교 글로벌케이컬쳐센터(Global K-Culture Center)는 스승의 날 편지쓰기 행사를 위해 김포지역 및 인근 지역 30여 곳의 고교에 학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을 뿐 아니라 재학생들이 은사님께 자발적으로 감사 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1000여 부의 편지지를 지원했으며 직접 고교에 방문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 우편료를 지원해 스승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누구나 전할 수 있도록 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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