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일본 IT기업 브라스텍과 취업·산학협력 체결

김포대, 일본 IT기업 브라스텍과 취업·산학협력 체결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김포대학교 컴퓨터네트워크과는 최근 일본 IT기업인 브라스텍(Brastec)과 현장체험 학습 및 취업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라스텍은 일본 나고야(名告屋)와 다테바야시(館林), 고사이(湖西), 도다(戸田)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일본 전국에 걸쳐 IT 인재를 양성해 기업과 매칭하고 파견 서비스 등을 주 업무로 진행하고 있다. 종업원 수만 1000여명에 달하는 일본 유망 IT기업이다.

 최근 열린 협약식에는 김포대 이돈희 총장, 브라스텍 쯔노리 노리히로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쯔노리 노리히로 대표는 “최근 일본 내 IT프로젝트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엔지니어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본 협약을 통해 유능한 인재 채용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 이후 김포대 컴퓨터네트워크과 학생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노리히로 대표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의 일본어 능력과 취업비자 요건인 정보처리산업기사 및 CCNA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이라면 소정의 면접 및 선발 과정을 통해 전원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대 관계자는 “이번 일본 IT업체와의 취업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해외진출사업에도 적극 부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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