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지난 6월 29일 김포시청에서 진행된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 심사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관내 100명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하고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위탁기관을 공모했다.
김포대는 공모에 참여해 사업수행능력, 공신력, 재정능력, 센터장 업무역량과 센터 시설 및 설치계획 방안 등 운영내용의 적정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위탁기관 선정에 따라 김포대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까지 김포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해당 사업의 수행을 위해 3년간 총 21억 원의 사업지원금을 받게 된다.
산학협력단장 한광식 김포대 교수는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책임을 맡게 될 신길만 호텔제과제빵과 교수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급식위생 활동 ▲빠른 시일 내에 센터등록과 사업소개에 관련한 설명회 실시 ▲맞춤형 개별 지원 및 김포대만의 특화사업 프로그램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대 특화사업은 학교차원에서의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보육, 유아교육, 사회복지, 실용음악, 스마트IT 관련 학과들이 홈페이지 운영관리와 어린이 대상 연극 공연, 식품안전 캠페인 음악제작, 방문공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학은 특성화 학과로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며 센터는 사업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식품, 위생, 안전관리 품질향상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김포대는 ‘안전급식시설 인증제’를 도입, 선정된 우수 급식소에게 인증현판을 부착해 신뢰감 형성과 책임감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여러 유관기관과 공조해 진행된다.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급식 영양 및 위생 개선,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김포시 어린이 보육시설 급식에 대한 신뢰감 확대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복 김포대 총장은 “어린이들의 안심급식 실현을 위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