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포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시동…대학·특성화고 등 17곳 '맞손'

부천·김포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식 [사진=부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와 김포시를 비롯한 17개 기관이 손잡고 부천·김포지역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과 청년친화 고용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31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부천시와 김포시·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등 3개 행정기관, 부천대·김포대 등 4개 대학, 부천공업고·김포제일공고 등 6개 특성화고,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부천·김포상공회의소, 경기도일자리재단이다.

협약기관은 부천·김포지역의 청년친화 고용환경 구축을 위해 청년고용협의회를 운영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청년취업플랫폼 사업)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부천·김포지역 청년센터와 인천지역 청년센터 연계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남순우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 2월 원미청정구역에 이어 최근 일드림 센터가 개소하는 등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한 좋은 공간이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어려운 고용 문제를 여러 기관이 심층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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